갑자기 천둥 번개와함께 비바람이 불어치더니 과수원이 전쟁을 치룬듯 기가 막힌다
나무는 뿌리채 목아지가 부러져 옆줄 친구에게 날아가서 엊혀있고
아오리와 부사 홍로 모두 무지 많이 떨어져 나딩굴고 어마어마하게 키가큰 아카시아나무도 허리가
댕궁 부러져 누워있다
핀을 박아 깔아놓은 부직포도 걷혀서 나무둥치에 이리저리 감겨져 있다
난리를 치루고 지나간 전쟁터같다
(중략............................)
잠시 순간에 벌어진 난리
어이가 없다
푹푹찌는 더위를 이기려고 소나기를 한줄기 바란것이
이렇게 큰 댓가를 치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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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은 날씨로 인한 피해가 아주 심각합니다.
잠시잠깐의 돌풍, 소나기, 우박에도 한 해 농사가 휘청거리죠.
어제는 청송의 농가분이랑 얘길 나눴는데
재배지의 80%가 우박으로 피해를 입으셨다면서
말이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올해는 흠집사과로만 판매해야 될 물량이 대부분이라면서
마음이 안타깝더라구요.
올해는 흠집사과 많이들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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