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기타줄을 제음에 맞췄다
보통은 넥이 휠까 싶어 느슨하게 묶어두고,
소리를 줄이느라 테입으로 뮤트시켜놓고 치곤 한다.
간만에 느끼는 긴장감 특히 3번줄과 1번줄 맞출때는 진땀이 다 났다.
지나보면 기우에 불구한데 그냥 맞출껄 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3번줄 맞출때의 긴장감은 그대로 1번 줄 맞출때까지 이어진다.
C코드를 잡고 아르페지오를 치고나니 그 청량한 소리에
이마에 베인 땀방울을 씻어주는 느낌이다.
손톱 좀 다듬고 한소절씩 연습해야겠다.
컨디션이 좋아야 될텐데
컨디션 좋은 날은 진도가 팍팍 나간다
물론 그런 날이 있기까지 매일매일의 따분함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걸 모르는 건 아니다.
그렇기에 진도 팍팍 나갈 때의 희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_()
(^_^) 언제나 웃는 토끼 노들이가


